qbio님과의 미투데이(me2day) 번개
미투데이에 가입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qbio님이 주최한 번개에 어제 다녀왔습니다. 비록 “intensive한”(qbio님의 표현을 따르자면) 단 둘의 조촐한 오프이긴 했지만 말이죠. :D
미투에서 qbio님이 거미인간삼(=Spider Man 3)에 대한 포스팅을 연이어 하시다가, 갑자기 영화보기 번개 모임을 여셨습니다.^^ 포스팅에 첨부되어 있는 채팅 링크에서 여러 미투인들과 대화를 했지만, 결국 당일 오프의 한계로 말미암아 저와 qbio님만 참여하는 작지만 밀도있는 번개가 이루어졌죠. 종로3가에 있는 피카디리 극장에서 본 스파이더 맨3은 볼거린 많았지만, 좀 길게 느껴지는 상영시간의 영화였습니다.
영화끝나고 먹은 설렁탕은 허기가 져서 그랬는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김치만 있어도 충분한 그 오묘한 담백함이란! 위에 올려져 있는 편육의 맛도 좋았어요. 요즘 운동하느라 고기, 고기가 필요했습니다. ^^ 무엇보다, 근처 커피빈(최근에는 콩다방이라고도 불리더라고요)에서 커피마시면서 나눈 이야기도 좋았지요.
사실 처음 만나면 할 이야기가 적을 줄 알았는데 전공과 학번도 달랐지만 의외로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꽤 있었습니다. 책 이야기, 공부하던 이야기, Old Mac, 아마 qbio님이 누에였었다면, 99년의 도서관에서는 잎 갉아먹는 소리가 크게 났을 겁니다. qbio님은 겸손하시고 남을 배려하시는 모습을 가지신, 누가 만나더라도 친구가 되고 싶겠다는 느낌을 주는 분이셨습니다. 아참, deli님은 어제 귀가 많이 가려우셨을 겁니다.
다음에도 또 뵙기로 하고, 기분좋은 오프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냥 친구와 만나서 술잔만 기울이는 모임도 즐겁지만, 이렇게 온라인에서 만난 분들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은 저한테는 큰 기쁨입니다. 제 블로그를 들르시는 분들과도 언젠가는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덧) 사진이 없어서 102% 부족한 후기가 되었습니다. ㅎㅎ
- 가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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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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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즐거운 모임 가지셨네요. 2007. 0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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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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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랑
덧)좋은 회사 들어가신 거 축하드려요 :) 2007. 0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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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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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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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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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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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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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랑
사람들 만나는 것은 언제나 즐거워요~ 2007. 0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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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bio
이제서야 이 글을 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저도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앞으로도 종종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p.s. 그런데 어찌 댓글 다신 분들의 상당수가 익숙하신 분들입니다. @@; 2007. 0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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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