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pattern의 한글 번역 참여

2009. 02. 03.

쓰기 시작한지 오래된 건 아닌데 이 Textpattern이란 블로그툴에 대해서는 참 애착이 많이 갑니다. 쉬우면서 강력한 매력이 있습니다. 새로운 툴로 바꾸고 나서 (제 딴에는) 종종 글을 올렸던 것도 이 덕분이란 생각도 듭니다. 좋은 필기구를 잡을 때 노트필기가 더 즐거운 것처럼요. 그런데 이 툴은 그 역사에 비해 한글화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Textpattern의 국제화 노력마저 부족한 건 아닙니다. 다만 한국어로 번역할 자원자의 자리가 오랫동안 비어 있었을 뿐입니다. 얼마전 출시된 4.0.8버전에는 .6버전까지의 한글번역본이 들어있어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 메뉴도 많았습니다.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포럼에 올렸었는데, 다행히도 TXP 개발자 wet에게서 한국어 번역 자원봉사자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번역파일이 담겨있는 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계정도 받았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더디겠지만 한글의 아름다움을 살려 조금씩 다듬어가겠습니다. 현재는 우선 급한대로 4.0.8버전에 맞춰서 도움말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번역을 마쳤습니다. 4.0.6 버전까지 번역을 해주셨던 분(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제가 기여한 부분은 아직은 적습니다. 작은 보탬이지만 TXP를 쓰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 가즈랑

Textpattern의 한글 번역 참여 & 대화들

  1. 우왕 큰일 하시는 군요. :) 정식 승인을 받으신 상태라면… 가즈랑님 블로그 주소도 이제 텍스트패턴 readme 에 올라갈 수 있는건가요? :D

    2009. 02. 3.
  2. Ruud // 큰일은 아니고요..^^; 이미 초벌 번역이 거의 다 되어 있어서 저는 새로운 버전이 올라올 때마다 조금씩만 보태거나 다듬기만 하는 정도입니다. 방금 말씀 듣고 Readme를 봤는데 번역자들의 이름은 들어있지 않네요. 그래도 전 무척 뿌듯합니다. ^^

    추. 방금 가서 보니 언어 페이지(http://textpattern.com/features/301/languages)에 이름이 올라가있네요. 2009. 02. 4.
  3. 오~ 이런 좋은 일을 하시다니!! 한글화를 시켜주셔서리 점점 써보고 싶은 욕구가.. 언제 한 번 깔아봐야겠구만요. 무쟈게 수고하셨습니다~

    2009. 02. 17.
  4. 너바나나 // 부끄럽습니다~ 먼저 거의 대부분의 번역을 해주신 분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Textpattern의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 일은 없겠지만, 입소문으로 조금씩 나는 것은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ㅎㅎ

    2009. 02. 23.
  5. 지난달 일 때문에 CMS 툴을 살펴보던 중에 Textpattern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툴이 마음에 들어서 좀 더 들여다 보던 중에 반가운 이름을 찾았지 뭡니까.^^ 반가운 마음에 가즈랑집을 찾았더니 이렇게 포스팅까지 해놓으신 걸 이제야 보게 되네요. 아직 써볼 기회는 없었지만 가즈랑님 손길이 기대가 됩니다. 수고하셨어요.

    2009. 03. 3.
  6. Y군 // CMS를 업무때문에 찾으신 거라면 혹시 웹 기획쪽에 일을 시작하신 건가요? 저는 취미로 쓰고 있는 툴을 업무에 적용해서 뭔가를 만들어낸다는 건 참 부러운 일이에요. ^^ 번역에는 아주 조금만 도움을 보탰을 뿐이라 그곳에 이름이 올려진 것도 부끄러운 일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2009. 03. 7.
  7. 신기하네요.. 텍스트 페턴이라..음.ㅡ.ㅡ. 하나 그냥 곁다리고 빼서 한번 사용해봐야겠습니다^^.; WP는 너무 어려워서요ㅠ.ㅠ.;;

    2009. 09. 6.
  8. 사진우주 // 반갑습니다. 워드프레스를 쓰셨다면 블로깅툴에 대해 잘 이해한다고 봐도 되겠네요. 텍스트패턴은 어렵진 않은 대신 구조가 좀 생소한 면이 있습니다. 처음에만 그렇지 익숙해지면 편하게 느껴집니다.

    2009. 09. 7.

↑ 본문으로 가기

댓글 작성 후에는 수정할 수 없으니 '미리 보기' 기능으로 입력될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