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평범함에 대해

2007. 04. 18.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에서 일어난 비극을 보면서, H.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무시무시한 얼굴을 가진 것도 아니고 강력범죄의 전력을 가진 적도 없는, 어느 한인 가족의 평범한 아들이었을 그가 어떻게 그런 일을 벌일 수 있었는지..

공포 속에서 스러져간 희생자들, 소중한 이를 잃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재미동포들이 겪을 어려움을 생각하면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희생된 모든 분들,
편히 쉬시길.

- 가즈랑

악의 평범함에 대해 & 대화들

  1. 잘은 모르지만,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에 대해서는 조선일보라는 기만의 공장에 적극적으로 아주 깊숙히 개입하는 고급의(?) 지식노동자들을 저는 떠올리곤 합니다.

    각설하고...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오늘도 역시나 그 거룩하신 저널들은 사건의 뉴스상품 포장에만 여념이 없는 것 같아서.. 정말 씁쓸하네요.. 거기에 한겨레도 덩달아 한 건 잡았다는 느낌들의 기사들을 양산하고 있어서 더더욱 그런 마음이 드네요. 2007. 04. 19.
  2. 어떤 논리를 대도...솔직히 그저 어처구니없고 가슴 아플 뿐입니다.
    R. I. P. 2007. 04. 19.
  3. #

    가즈랑

    요즘들어 하니블로그 건도 그렇고 한겨레가 민노씨를 실망을 많이 시키고 있네요. 그래도 민노씨가 모니터링해주는 언론 비평 덕에 저는 세상을 보는 시각이 한 뼘 늘어난 느낌입니다. 2007. 04. 19.
  4. #

    가즈랑

    지금은 차가운 머리로만 생각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에 공감합니다. 2007. 04. 19.
  5. 그에게 폭력이 최후의 방법이 되었고 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는 것이 정말 가슴 아픕니다. 2007. 04. 20.
  6. #

    가즈랑

    이 사건 있은 이틑날 이라크에서 발생한 200명이 사망하는 폭탄테러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생명은 가볍지 않은데 너무 쉽게 스러져 갑니다. 폭력은 끝없는 비극으로 이어지는데도.. 2007. 0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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