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화면용 그림

2008. 01. 20.

바탕화면(윈도우에서는 Wallpaper, 매킨토시에서는 Desktop Picture) 그림을 어떤 걸 쓰고 계신가요? 저는 남의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볼 때 가장 먼저 바탕화면 그림을 봅니다. 그림에서 사람의 성향이나, 개성이 가장 잘 나타나는 곳 중 하나란 생각이 들어서요. 바탕화면 그림을 쓰지 않고 반복 패턴을 쓰는 사람도 있고, 단순하게 단일 색상을 쓰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평소 www.mandolux.com에 들러서 사진들을 내려받아 그때그때 기분에 맞춰 바꾸곤 했습니다. 아니면 Ubuntu Studio Theme 바탕화면 가운데 하나를 쓰거나요. 더 자주가는 곳은 Vladstudio라는 곳인데, 여기 그림들은 전부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퍽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곳의 모든 바탕화면은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지만, 등록한 회원(유료)이 아닐 경우 몇몇 해상도(특히 와이드)는 선택할 수 없고, 품질도 낮은 것밖에 받을 수 없습니다. 아 그리고 무료인 경우 모든 그림 오른쪽 밑에 로고가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좀 고민하다가 오늘 Vladstudio 상품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3달 동안 다운받을 수 있는 패키지인데, 많이 비싸진 않았습니다.(원화로 8000원 정도 하네요. Paypal로 결제했습니다.) 저한테 작은 선물한 셈치고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의 기본 해상도인 1400×1050에 꼭 맞는 사이즈는 마음에 들지만, 무료와 유료의 그림 품질 차이는 눈에 띌 정도는 아니네요. 가까이서 유심히 보면 차이는 납니다. :) 제가 선택한 것은 아래 그림입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첫느낌이 좋은 그런 그림이었고, 나무 옆에 작게 적힌 ‘The most isolated tree on Earth‘라는 문구도 왠지 마음에 들었고요. 그리고 예전에 많이 먹었던 계란과자, 또 동화책에서 보았던 바오밥나무도 떠오르네요. 그런 추억들 때문일까요? 보통 파란 하늘이 있는 바탕화면을 쓸 땐 늘 따스함이 아쉬웠는데, 이 바탕화면은 그런 부족함을 채워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 보시는 분 가운데 저 Vladstudio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이 있으시면 몇장 보내드리겠습니다. 이건 제가 드리는 작은 선물(이라기엔 많이 부족하지만)이라고 여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대신 다운받아 보내는 것이니, 제 이메일 계정인 gazrang@gmail.com으로 다음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메일에 그림제목, 그리고 원하시는 해상도(ex. 1280×1024 또는 1600×1200 Dual)를 적어주세요. 갯수는 상관없지만 너무 많지는 않게 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답장은 압축파일이 첨부된 이메일로 받게 될 겁니다.(혹시 스팸으로 분류될 수도 있으니..)

덧) 혹시나 해서 라이센스 부분을 읽어봤는데, 상업적 목적이 아닌 개인, 교육 용도라면 이런 선물증정은 그 목적에서 크게 어긋나진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소문내지는 마시고요 :)

- 가즈랑

바탕화면용 그림 & 대화들

  1. 그림 넘 이뻐요.
    전 지금 바탕화면을 아무 그림없는 검은색으로 놓고 쓰고 있는데 가즈랑님의 벽지를 보니 저도 하나 붙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림 천천히 구경하고 하나 부탁드릴께요. 2008. 01. 21.
  2. 이정일님 // 안녕하세요~ 이메일 확인해서 조금 전에 보내드렸습니다. 아무런 바탕화면이 없이 쓰는 것보다 분위기가 훨씬 살아날 거 같네요 :) 2008. 01. 21.
  3. 저 그림 참 예쁘네요. 좋은 사이트도 알려주시고.
    물론(?) 전 좀 숭악한 이미지를 더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요. ㅎㅎ 2008. 01. 21.
  4. 가즈랑님께서 보내주신 예쁜 벽지(Wallpaper)...

    가즈랑님의 블로그에 들렀다가 벽지를 선물로 준다기에 염치를 무릅쓰고 덥썩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반나절도 걸리지 않아 그림이 들어있는 메일이 왔고 당장 벽지를 발랐습니다. 제가 바탕... 2008. 01. 21.
  5. 저는 주로 한슬이 사진을 걸어 놓는데, 이 사이트도 참 멋진 그림이 많네요.
    특히 가즈랑님이 선택하신 나무 그림, 정말 신비스럽고 좋습니다. 2008. 01. 21.
  6. 두 개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

    1440X990
    Piano, Planet Earth - Inversed 2008. 01. 21.
  7. The most isolated tree on the Earth! That\'s a wonderful choice! 2008. 01. 21.
  8. 히치하이커님 // 이곳 말고도 그림많은 곳도 있지만, 한 사람이 자기 작품만을 이정도로 해놓은 곳은 처음 봤어요. 작가의 개성이 그림 하나하나에 담겨져 있는 느낌입니다. 숭악한 이미지를 많이 가진 곳은 전 잘 모르겠네요. :) 2008. 01. 22.
  9. 펄님 //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보통 그러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 심정이 조금 이해가 될 듯하지만, 제가 그 상황이 되보기 전까지는 진심을 알 수 없겠지요. 얼른 느껴보고 싶긴 합니다~ :) 신비스럽다는 말은 정말 이 그림에 잘 어울리는 단어 같네요. 2008. 01. 22.
  10. 피엡님 // 조금전에 이메일 보내고 답글 적습니다. 링크까지 해주셔서 훨씬 편하게 찾을 수 있었네요. 세계지도는 저도 좋아했던 그림이에요. 헝겊에 그려진 그림이라서 마치 보물섬에 나오는 지도같아요. :) 이런 환타스틱(?)한 분위기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기한 능력이 있나 봅니다. 2008. 01. 22.
  11. 신승식님 // 글귀와 거기에 어울리는 그림이라서 더 마음에 듭니다. 아마도 한동안은 이 바탕화면을 쓰게 될 듯합니다. 오랜만에 흔적 남겨주셔서 더 반가운 마음도 들고 그러네요 :) 2008. 01. 22.
  12. 바탕화면 이미지를 항상 작은 걸로 쓰고 있긴 한데, 여기 가보니 맘에 드는 게 몇 개 있는걸요... 우후후! 2008. 01. 23.
  13. 필유님 // 화면크기에 맞지 않는 그림을 보면, 좀 허전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 아무튼 마음에 드는 그림들이 많이 있다니 보람을 느낍니다~ 2008. 01. 23.
  14. 저는 와이드 모니터를 쓰지도 않고 해상도가 좋은 모니터를 쓰지도 않기에 그냥 사이트를 구경하고 무료로 제공하는 그림을 받았습니다. 3달 안에 고해상도 와이드 모니터를 구입하게 되면 바로 연락드릴게요. :)
    작업할 때 바탕화면을 많이 쓰는 편인데 가즈랑님 덕분에 매번 바탕화면으로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좋은 사이트 감사합니다.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2008. 01. 24.
  15. Y군님 // 우선 맛보기로 원본과 화질차이가 거의 없는 그림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은 참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꼭 3달 안에 연락 주셔야 해요. 제가 구입한 것이 3달 동안의 자유 이용권이니까요! :)

    너바나나 // 아 저사양 컴을 쓰셔서 전에 애드센스랑 여러 광고가 달린 블로그에 대해 비판글도 적으셨던 거군요. 링크해주신 화면을 보니 윈도우2000을 사용하시나봐요? 저사양·저해상도라도 마음에 드는 그림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2008. 01. 25.
  16. 잘 지내셨나요.가즈랑님.^^
    포스팅주제와 관련없이?! 안부 전하고 갑니다.^^;;;;
    이제 자주 블로그에 오려구요.
    그럼...건강유의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_^ 2008. 01. 27.
  17. 필그레이님 // 휴식끝에 돌아오신 필그레이님도 잘 보냈는지요. 그간 많은 일이 있으셨다고 하니 조금씩 블로그에 적어보시면 저도 종종 들러서 읽어보겠습니다~ 며칠전에 독감에 걸려 지금 아주 골골하고 있습니다. 건강유의하라는 말씀이 이렇게 와닿을 수가 없네요. 고맙습니다 :) 2008. 01. 27.
  18. ㅎㅎ
    저도 천천히 둘러보고 \'청탁\'하나 날리겠습니닷. :D 2008. 01. 28.
  19. 민노씨 // ㅎㅎ 아무때나 \'청탁\'주셔요~ 이런 건 쉽게쉽게 할 수 있는 거니까요. 2008. 01. 29.
  20. 생각난 김에 특별 공개하는......

    제 컴퓨터 바탕화면... 예쁘다 예뻐+_+ 웹을 뒤져보면 대충 이런 사진들이... 피오나 겔린(Fiona Gélin)이라는 배우입니다(1962년 프랑스생). 어느날 케이블 TV에서 우연히 [핫 블러드]라는 영화를 ... 2008. 02. 1.
  21. 음 별로 관련없는 트랙백 보냅니다-_-)/ 2008. 02. 1.
  22. 필유님 // 덕분에 아주 즐겁게 데스크탑을 꾸미는 법을 배웠네요. 언젠가 친구한테 이렇게 쓰는 사람이 있다는 건 들었었는데 실제로 본 건 처음이네요. 저도 좀 써봐야겠어요. :) 고맙습니다~ 2008. 02. 1.
  23. 단체문자와도 같은 이런 안 하던 짓을 하려니 사뭇 쑥스러워지지만, 링크해둔 이웃분들의 목록을 보면서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인사드리는 마음으로 덧글 남겨봅니다. 그리고 한 분 한 분 되새기면서 블로깅을 한 시간이 길어지면서 함께 한 시간이 쌓이고, 일상이 쌓여가는 모습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한 일인지 모른다고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구정 연휴 잘 보내시고, 맛난 것도 드시고, 많이 웃으시고, 푹 쉬실 수 있기를. 그리고 물론, 반드시, 꼭,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가즈랑님, 올해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좋은 생각과 배움이, 그리고 추구하시는 것들이 이뤄지시길 바랍니다. :) 2008. 02. 6.
  24. 사은 // 답글이 너무 늦어버렸네요. 짧지 않은 답글에서도 사은님의 독특한 감정 흐름은 여전하시네요. 고맙습니다. 사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지막 말씀은 정말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 2008. 02. 8.
  25. 좋은 그림 + 구입법 잘 보고 갑니다.
    정말 멋진 월페이퍼인데요~ 2008. 02. 10.
  26. 하루에 // 저는 좋은 바탕화면 그림이라면 이정도(?) 금액 정도는 아낌없이 써줄 용의가 있습니다. 그림을 만드는 데 들어간 정성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 2008. 02. 12.
  27. 드디어 청탁 편지 보냈습니닷. : ) 2008. 02. 21.
  28. 민노씨 // 수정된 해상도로 메일 보냈습니다. 전화드릴께요~ 2008. 03. 3.
  29. #

    Thank you

    좋은 사이트 와 멋진바탕화면그림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개해주신 사이트중 Vladstudio 1440×990 바탕화면은
    유료더군요. 달리 결제할수있는 수단도없고.. 정말 받고싶은대 ~
    2개만 부탁합니다~!

    링크 거는방법을 모르겟지만.. 이렇게 하면 되는건가요?
    http://www.vladstudio.com/ko/wallpaper/?tree_and_moon
    http://www.vladstudio.com/ko/wallpaper/?noel
    1440×990

    부탁만 해서 죄송하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 ^^

    2009. 04. 27.
  30. Thank you // 반갑습니다. 제대로 업데이트를 못하고 있는 블로그에 와주셔서요.^^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그림들은 1280×800사이즈로만 되어 있어서 말씀해주신 부탁을 들어드리기 힘들 듯 싶네요. 혹시라도 이 사이즈라도 괜찮다면 제 이메일 gazrang@gmail.com으로 메일주세요.

    참고로 paypal계정이 있으시다면 이것으로 구입가능하고요 몇천원이면 그곳에 있는 모든 그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09. 0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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